87세 마약운반책의 실화
90세의 크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 및 배우로 연기한 영화
이스트우드 이름만으로 그의 가치를 인정하는 영화이다.
얼 스톤은 꽃을 좋아하는 농부이다.
새로운 품종의 꽃을 만들면서 박람회에도 나가며
열심히 생활하지만 세상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꽃농사에
손을 떼고 만다.
그동안 일 떄문에 가족에게 소원했던 얼은 가족에게
환영을 받지 못한다.
부인과 딸은 젊은 시절 밖으로만 나돌던 남편, 아빠를 거지꼴로 돌아온
아빠를 이해할 수 없었던 것
그러나 손녀만은 변함없이 할아버지를 사랑하지만~
딸의 약혼식에서 젊은 친구로부터 운전이 직업인 일자리가
필요하면 연락하라면서 명함을 받았다.
처음에는 그저 물건만 갖다주면 되니 별 생각없이 일을 했지만
한번 운반에 너무 많은 돈을 주는 것이 의심스러워
열어보지 말라는 가방을 열어봤다.
역시 마약이었다.
87세의 노인이 교통법규 한번 어김없이 평생을 운전한 바라
경찰도 누구도 할아버지가 운반책일 것이라고는 의심하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할아버지는 자기하고 싶은대로
경로를 택하고 중간에 머물고 화장실에 간다
조직원들은 불안하다.
제 코스와 시간를 지킬 것을 요구하지만 할아버지의 자유분방한
태도가 경찰들의 의심으로부터 피해간다.
열서너번의 미션 수행으로 얼은 돈을 벌어 좋은 일에 사용하지만
마약단속단은 정보원을 조직내에 심어 마약 운반의
경로와 정보들을 입수하여 체포에 박차를 가한다.
그러나 쉽사리 마약반을 퇴치하지 못한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얼은 결국 체포되어 재판에 넘겨진다.
변호사가 노령의 할아버지를 유혹하여 마약운반책으로 이용했다고
변호를 하려고 하지만 얼은 재판관에게 직접 얘기한다.
나는 유죄라고
내가 다 알고 한 일이라고
그러나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가정을 되찾은 것이 행운이라면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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