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주연 2018년 영화
미국 '9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 했던
게리 하트 상원의원의 정치 역정을 다룬 영화이다.
40대 젊은 정치인으로 멋진 외모와 명문 예일 출신으로
'84년 경선후보에서는 떨어졌으나, 인기는 상승하여 '88년 다시 출마하게 된다.
그러나 찌라시언론들의 여성문제를 가십거리로 들고 나오면서
순식간에 벼랑끝으로 몰리고 만다.
진실과 거짓을 떠나 기레기들은 그 당시에도 오늘날 한국과 마찬가지로
스캔들을 부각하기에 바빴고 진실을 외면한 채 한 정치인을 제물로 만들고 만다.
게리하트는 결국 이런 정치는 스포츠나 다름없다면서
후보직을 사퇴하고 만다.
마지막 연설에서 제퍼슨이 한 말을 인용하는 대목이 머리에 남는다.
우리는 우리수준에 걸맞는
정치지도자를 선출할까봐 두렵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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