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뒷골목 범죄자들을 변호하는 변호사 ‘미키 할러'
돈이 되는 의뢰인을 만나려고
운전기사가 딸린 링컨 차를 타는 속물이지만,
한편으로는 죄 없는 의뢰인을 감옥으로 보낼까 봐
늘 두려워하는 훈남스타일 변호사
어느 날, 할리우드의 거대 부동산 재벌
‘루이스 룰레’가 강간미수 폭행사건으로 찾아온다.
돈 냄새는 물론 결백의 냄새를 풍기는 루이스는
사실은 할러가 의뢰인을 유죄라고 단정해
평생 감옥에서 썩게 만든 사건의 진범이었던 것이다.
사건 의뢰때는 몰랐으나, 변호도중에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의뢰 받은 폭행사건을 변호하는 동시에
루이스가 살인사건의 범인임을 증명하려고 한다.
즉, 현재 사건은 폭행사건
지난 사건은 살인사건
폭행사건을 의뢰받았으므로 의뢰받은 사건은 무죄로 변호해주고
과거 살인사건, 즉 자신이 무고한 사람을 감옥에
평생 썩게 만든 사건을 바로 잡겠다는 것
루이스 룰레는 이 모든 것을 다 알고
미키 할러에게 자신의 폭행사건을 의뢰 했던 것이다.
즉 이번 폭행사건도 자신이 저지른 것인데 미키할러는
자신을 무죄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고 일부러 할러에게
자신의 사건을 맡긴 것이다.
변호사보다 더 법을 교묘히 이용해
변호사를 협박하는 의뢰인
이들의 두뇌게임이 볼 만한 영화
범죄 스릴러의 거장 마이클 코널리 원작을 영화화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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