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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다녀온 그 곳

마산 문신미술관

by bluesky0321 2013. 12. 29.

문신미술관은

2006년 들런 이후 7년 만에

실로 오랜만에 문신미술관을 찾았다.

 

약 4개월 정도의 개보수 작업을 거쳐 지난달부터

재개관을 했다고 한다.

두어달 전에 문신미술관이 갑자기 생각나

찾으려 했더니 수리 중이라해서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다.

 

이번에 신축한 건물은 원형 미술관이라는

건물에 문신의 작업실 모습을 복원하였고

한 잔의 커피와 책을 볼 수 있는 북카페 형식의

장소가 새롭게 생겼다.

 

2006년에는 본 전시관에 문신의 조각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노스텔지어라고 마산의

유명 미술작가들의 회화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전시회 내용이 1년에 3~4차례 변화하며

전시하기 때문에 자주 찾아도 좋을 것 같다.

 

 2006년 다녀온 후 쓴 블러그를 보면

문신의 작품을 보다 많아 볼 수 있다.

http://blog.daum.net/rosesense/6540884

 

이번에는

고향을 그리워 하는 마음이란 뜻의

Nostalgia 노스탤지어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문신미술관 정문

개관하고 있지만 큰 문은 닫아두고

작은 쪽문 만 열어 둔 것이 다소 맘에 걸린다.

추운 날이지만 정문을 활짝 열고

관람객을 맞이하면 좋을 것 같다.

 

휴관은 매주 월요일

개관일은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노스탤지어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라는 뜻이다.

고향을 그리는 작가 6인의 전시회

 

황원철의 작품

구석에 있는 계단이 의미가 있다.

전시회장을 내려다 보기 위한 계단인가???

가까이 다가가 보니

문신의 작품이다.

제목 회전 계단

 

 황원철의 바람 80-3의 일부

1980년 작

133.5 x 277.5cm

 

 박순흔 우포늪의 새벽

2001년

333.3x 197cm

 

 

박성규 썰물의 해변

1999년

145.5 x 97cm

 

 

제 1전시실

6년 전에는 전시실 내부에 문신의 조각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현재는 조각작품은 야외에만 전시되어 있다.

 

 

야외전시 작품

작품명 和 (조화란 뜻)

 

위 작품과 동일한 모양의 작품

和 3

 

자년 암벽을 이용한 분수대이다.

돌들을 인위적으로 배치하였지만

자연적인 바위 암벽을 조화롭게 이용했다

 

야외 전시작품

작품명을 나타낸 명판이 떨어져 나갔다

 

和 2

1989년

 

서홍원 림우 (林雨)

2013년

6 x 6cm

 

 

박배덕

2012년

72.5 x 58cm

 

제 1전시실 내부

박배덕 외 다수의 작가의 회화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2층

 

1층 전시실

외부 햇살이 멋지게 투영된다

 

야외 전시제품 "무제"

1981년

재질 스텐레이스

 

제1전시실에서 정문으로 본 모습

야외에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마산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위치에 있는

문신미술관에서 보는 하늘도 멋지다

 

1전시실 앞의 "콩코드"

1988년

스텐레이스

 

 

 和 3

1988년

청동

 

 야외전시장의 다양한 작품들

 

제 2전시실과 야외작품

 

 

문신작품들의 석고원형이다.

야외에서 본 스텐레이스 및 청동작품들을

만들기 전에 석고로 원형과 똑같은 모형을 만든다.

그 석고의 원형들이 전시되어 있다.

따라서 작품 못지 않은 예술성을 지닌다.

 

문신의 작업장 모습

다양한 작업의 모습이 보인다.

 

전시실 내부 전경

 

석고 원형도

매우 높은 작품성을 보인다.

 

  

 

전시실 바깥으로 문신의 자택이 보인다.

1980년 프랑스에서 영구귀국하여

여기서 살면서 작품활동을 계속했다고 한다.

 

 

새롭게 조성한 건물에 북카페가 생겨났다.

차 한잔하며 책을 볼 수 있다.

바다를 내려다 보며

문화의 향기에 빠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