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은 멈춰진 공간과 시간 속에 있는 듯합니다. 사방 같은 풍경으로 한시간 이상 걸어도 같은 풍경입니다만 불어오는 바람결이 실려오는 허브향이 몽골초원의 향기인 듯 합니다.
많이 먹는 양고기의 냄새에 대해 묻는 사람이 제일 많은 것 같은데 한마디로 하면 양고기 냄새가 1도 없습니다.
이유로 유럽부터 신장까지 초원에 널리 분포하는 폰티카라는 허브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천으로 향이 강한 허브종류의 풀들이 널려 목축업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동물분뇨 냄새는 하나도 없이 허브향이 초원을 가득 채웁니다.
그래서 소 말 양 분뇨에서 조차 허브향이 나는 듯 합니다.
이번에는 몽골초원의 허브종류와 이름 모르는 야생화를 올려 봅니다.
말을 타고 몽골초원을 한바퀴 둘러봤습니다. 말을 타고서도 허브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다녀온 그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명 조식선생을 모신 산해정 (신산서원) (0) | 2023.08.25 |
---|---|
몽골 초원 여행 3 (0) | 2023.07.30 |
몽골 초원 여행 1 (0) | 2023.07.30 |
함양 상림 숲 (0) | 2023.07.03 |
순천만국가장원박람회 참관 (0) | 2023.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