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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다녀온 그 곳

밀양 아리랑길 월연정

by bluesky0321 2013. 6. 18.

 

밀양

왠지 정감이 가는 지명이다.

송강호와 전도연 주연의 밀양이란 영화가 있어서가 아니다.

 

아랑의 전설이 서려있는 영남루가 있어서가 아니다.

밀양!

이름에 정이 묻어난다.

석남사란 비구니의 도량이 있고

표충사란 사명대사의 (서산대사인가?)혼이 서린 곳이 있는 곳이다.

 

표충사와 석남사에서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단풍잎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맞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전라도에 양산보가 세운 소쇄원이 있다면

경상도에는이태가 세운 월연정이 있다.

 

밀양강변 월연정을 안내하는 목어 

 

밀양 아리랑길을 조성해 걷기 좋은 길로

다듬어 안내하고 있다

 

영화 똥개의 촬영지 안내판이 붙어있는

월연터널이다.

 

월연터널에 들어서기 전 우측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조금만 오르다보면 한옥이 보이고 계곡을 가로지러는 다리가 보인다 

 

다리를 건너 추화산으로 오르는 길 우측에

월연정가 자리하고 있다

 

 

월연대 안내

 

월연대의 모습이다

 

정자 앞 배롱나무가 인상적이다.

월연대의 안으로는 문이 잠겨 들어갈 수가 없어 유감이다

 

월연대 명판이 보인다

 

담 넘어 본 월연대 안쪽 모습

 

계곡 건너 쌍경당의 모습

 

월연대에서 내려다 본 밀양강의 평화로운 풍경

 

월연대를 지나 추월산 정상의 봉수대까지 산행을 할 수 있다

 

소나무 숲길을 천천히 걸어가면

사색에 깊이 젖어든다

 

 

이곳은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전쟁이

빈번했 던 곳이라 한다

 

그래서 백성들의 안위를 위해 봉수대를 만들어

비상 시 연락용으로 사용했다

 

이 봉수대는 1654년에 만들어 졌다

 

추화산성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