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der Town (보더타운) 경계도시란 뜻이다.
여기서 경계란 미국과 멕시코를 말하는데
그 경계도시 멕시코의 후아레즈에서 벌어지는 어린 여성들의
인권실상을 고발하는 실화 영화이다.
이곳에서는 공식적으로 매년 수백명,
비공식적으로는 수 천명이 강간당한 후에 살해 당한다고 한다.
믿을 수 없는 이 사실은 실제 신문기자의 끈질긴 추적으로
세상에 민낯이 밝혔졌지만 지금도 그 상황이 나아진 건 하나도 없다.
미국의 여성 여성 저널리스트 로렌 프레더릭스역은 제니퍼 로페즈가
멕시코의 신문기자 디아즈역에는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맡았는데
십 수년전의 젊은 시절의 이들을 만날수 있다.
로렌은 실제 멕시코 여성들이 버스기사에게 납치되어
성폭행 당하고 살해당하는 것을 직접 취재하고 범인을 잡기 위해
멕시코 여공으로 위장취업하여 실제 버스기사에게 납치당하여
죽을 고비를 넘기고 버스기사를 상해범으로 고발하지만
재판에서는 제대로 죄값을 치러지 않는다.
돈과 권력과 침묵의 카르텔 속에 죄없는 어린 여성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영화는 눈 땔 수 없는 참혹한 장면과 분노로 계속 화면을
노려보게 만들며 이런 현실이 아직까지 존재한다는 사실에
몸서리쳐진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봉되지 않았다.
경계도시는 미국과 리오 그란데 강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아랫쪽의 후아레즈 지방이다.
미국 엘파소 지역과 놓여있는 다리가 미국과 멕시코의 통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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