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 국립민속박물관

서울에 살더라도

서울 요소요소를 다 둘러보고 알기란 쉽지않다

최근 삼청동 북촌 등 한국의 전통에 대해

알 수 있는 곳이 재 조명되고 있다.

 

특히 멋집 맛집 볼거리 등이 어울어져 역사공부와 함께

젊은이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것을 거닐다 보면

함께 젊어짐을 느낀다.

 

 가다보면 긴 줄이 있어 보니 호떡집이다

먹어 보니 동네에서 먹는 맛과 유사하지만 장소가

장소인지라 또 맛이 색다르다.

마침 어느 방송에 나갈건지 촬영 중이다.

 

 

외국인들도 처음보는 풍경에 줄을 서

호딱 하나씩을 먹고 있다. 

 

라면 집도 줄을 서고...

주말이라 북촌거리는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북촌거리를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

 

 

 

 

청계천에도 오랜 만에 들러보았다.

바람이 차다

봄이 온 줄알고 가벼운 옷차림을 했더니 꽃샘추위는  

한겨울보다 더 춥다.

 

광화문 이순신 장군의 늠름한 모습 

 

뒤 늦게 설치한 세종대왕

존경하기는 변함없지만 광화문광장을 온갖

설치물로 장식한 서울시 행정을 지탄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았는데 마침 사진에 보이는

역사선생님을 만났다.

학생들에게 우리역사에 대해 얼마나 열성적으로

설명을 하던지 지나가다 선생님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따라가며 듣다보니 한시간 넘게 따라다니게 되었다.

덕분에 유네스코 기록문화재에 등록된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많으며 그 종류에 대해 알게 되었다.

조선왕조의 기록물들이 유네스코 기록문화재로 많이 등록되어 있다.

 

그리고 김홍도의 민속도에 대한 해설

우리나라 풍속도를 보는 법

도자기에 대한 시각

고려청자, 상감청자, 분청사기, 조선백자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을 그냥 휙 둘러보고 나올 뻔한 곳을

귀한 선생님을 만나면서

뜻깊은 여행이 되었다.

 

이룸 모를 역사선생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