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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명산 기행

북한산 둘레길 탐방 (4~6코스)

by bluesky0321 2020. 11. 9.

북한산 둘레길 2번째 탐방길에 나섰다.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북한산 자락을 차분히 걷는 일은 

좋은 보약을 마시는 것과 같다.

 

북한산 속에는 단풍나무가 많지않아 붉은 색의 단풍은 더물지만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등

도토리나무들의 누른 단풍들이 많다.

 

붉디붉은 단풍나무의 단풍은 북한산 주변에 새로 조성한

공원에 많이 식재되어 둘레길을 구비돌다 마을 언저리를 통과할 때는

단풍나무들의 붉은 색이 많이 보인다.

 

이번 탐방길은

제3구간 흰구름길 중간부분인 화계사에서 시작하여

제4구간 솔샘길 / 제5구간 명상길 / 제6구간 평창마을길을 지나는 코스이다.

 

삼각산 화계사 일주문

 

일주문을 지나면 왼쪽으로 흰구름길 구간 둘레길로

접어드는 데크가 나온다

 

흰구름길 구간 이정표

 

우이동에서 시작하는 둘레길이 3구간인 흰구름길 구간에서

이제 정릉동 방향으로 탐방한다

 

빨래터 공원지킴터이다.

예전엔 이곳 계곡에서 빨래를 많이 했던 곳인가보다

 

빨래터 지킴터를 지나 호젓한 길을 걷다보면

 

 

솔샘길 구간이 시작된다

 

솔샘길 구간 이정표

 

북한산 생태숲공원을 지나면

다양한 단풍들을 만날 수 있다

 

 

 

 

북한산 형제봉에 가기 위해서 많이 이용하는

정릉탐방안내소를 지난다

 

탐방객 수를 조사하는 문을 지나

약간의 언덕길을 올라간다

 

 

 

이제부터 명상길 구간이 시작된다

 

명상길 구간 이정표

 

유유자적 한산한 가을길을 걷다보면

심신이 맑아지고 건강해지는 느낌?

 

정릉탐방소에서 2km정도 걸으니

평창마을길로 접어드는 이정표가 나온다

 

평창마을길 구간으로 접어든다.

이 구간은 평창동 동네 마을길을 지나는 구간으로

여철름에는 가장 걷기 좋지 않은 길이라고 한다.

햇볕을 피할데가 없어서

 

그러나 군데군데 부자동네를 기웃거리다보면

좋은 풍경도 만난다

 

깊어가는 가을

담쟁이 덩굴도 세월과 함께 명멸한다

 

 

뜬금없이 동네가운데 절이 있다

 

이정표에서 보이는 이북5도청 입구로 

방향을 잡아 구기동으로 하산예정이다

 

여름철에는 좀 걷기가 힘들 듯하다

 

산자락에 자리잡은 전망좋은

집들이 볼만하다

 

눈앞에 북한산이 드리워진 풍경은

물리적인 가치도 상승시키는 역할도 한다

 

구기동으로 내려와

오늘의 둘레길 탐방을 마무리한다.

 

다음 코스는 언제쯤??

 

 

 

blog.daum.net/rosesense/13757563?category=4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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