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첫 등정이래 두번째로 등정하는
북한산 숨은벽!
보는 그 자체로 숨이 턱 막히는 웅장함, 그 위압감
태고의 자연은 이런 신비를 서울 머리위에 바로 얻어두었다니~
왜 한양이 조선의 도읍인지를
북한산과 도봉산과 인근의 산을 찾을 수록 그 깊은 의미를 알것도
같은 미묘한 신비감이 있다.
숨은벽을 돌아 백운대에 오르면
바로 곁에 친구인냥 인수봉이 부드러운 자태로 맞아주는
북한산 자락은 삶의 여유와 생의 활기를 느끼게 한다.
불광이 구파발에서 버스로 효자동 인근에서 내려 국사당으로
올라가는 코스로 숨은벽을 찾아가는 길에는
등산객들이 많지 않다
북한산성입구를 거쳐 백운대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상대적으로 한산한 숨은벽 코스는 많은이들이 모르고 있는 코스다.
숨은벽
릿지화를 준비하고 로프를 사서 그 벽을 직접 오르고
싶은 충동이 머리끝까지 일어난다.
그 벽에 오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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