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지방을 갈 때
자전거에 몸을 싣고 서울역으로 이동하여
KTX를 타고 가고자하는 생각을 해봤다.
근무 후 자전거를 타고 서울역까지 이동하면
날씨 탓에 땀이 많이 날 것 같은데 기차여행을 하게되면
다른 승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살짝 들기도 한다.
하여 근무지에서 서울역까지 얼마나 걸리며
코스의 상태는 어떤지 확인하기 위해
답사에 나섰다.
등촌에서 한강 자전거도로로 나가려면 거쳐야하는
염강나들목 (이런 명칭을 처음 앎)을 거쳐 마포대교를 건너
공덕동으로 간다.
공덕오거리에서 서울역 방향으로는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이 오르막만 오르면 바로 내리막길을 따라 서울역(서부역)이 나온다.
서울역앞 고가도로가 없어졌기 때문에
도로가 훨씬 단촐해져 깔끔하다.
서울역(서부역)까지 약 15km정도 되는 거리다.
시간은 약 50분 정도 소요
이제 한강대교를 지나 원점회귀할 요량으로
용산쪽으로 코스를 잡았으나 강변북로 진입로에막혀 좀 헤매이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강변북로 자전거도로로 접어들었다.
이후 마포대교를 건너 돌아오는 길은 동일
총 주행거리 32km
시간 1시간 50분정도
언젠가 지방나들이땐 자전거를 이용하여 이동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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