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안식구랑 영화를 보러 갔다.
둘 다 영화는 참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만큼 함께 자주는 보지 못한다.
"신기전"은 세종대왕 때 만든 다연발식 화살 로켓정도로 알고 있었으며,
TV 사극 "대왕 세종"에 나오는 최무선과 장영실을 생각하며
보기로 맘 먹었다.
마침 딸 애가 극장의 시사권을 구해다 주어
공짜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상영관에 들어갈 때 커피 한 잔만 달랑 들고.....
"신기전"을 보면서 느낀 생각
하나, 우리나라가CG는 정말 환상적으로 잘 제작하는구나.....
두울, 카메라 구조가 참 좋다.
절을 떠나는 "홍리"와 보부상단 "설주" 그리고 스님.....
역광으로 얕은피사계 심도로 잡은 이들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세엣, 재미있다. 러닝타임에 비해 지루하지 않게 전개된다.
네엣, 신기전이 신기하다.
과장은 되었겠지만 다연발 로켓포인 신기전의 위력이 놀랍다.
다섯, 좋은 영화는 좋은 사람과 봐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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