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아트 리좀
마산 창동 문화예술촌에 위치한 예술영화 전용 소극장이다.
마산 창동은 마산 창원 진해가 통합되면서
통합창원시에서 지역경기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예술촌 거리를 조성한 곳이 옛 마산 창동거리이다.
부림시장 등 재래시장이 자리잡고 있으나
대형 할인매장, 프랜차이즈 매장 등으로 이탈된 고객들을
다시 불러모으고 지역 소상인들의 경제활동을 돕고자 문화의 거리로
조성했다.
나름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둔 면도 있다.
지역의 예술가들에게 임대가 되지 않는 시장통의 일부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임대를 해주어 소상공인, 예술인등이
적은 비용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씨네아트 리좀은 이 문화의 거리에 아주 적합한 장소이다.
대형 멀티상영관으로 채워진 도시에 이런 소극장에 관객들이
꾸준히 찾는다는 것은 아주 고무적인 현상이다.
최근 매스미디어에 좋은 영화를 소개하는 걸 본 적이 있는데
대형 멀티영화관에서는 상영을 아예 하지 않는 영화가 많다.
이들 극장은 돈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아예 상영관을 내주지 않는다.
이런 시대에 "씨네아트 리좀"은 아주 반가운 문화공간이다.
누군가의 영화사랑, 문화사랑이 없으면 하기 어려운 일이다.
각각 골목마다 이름이 있다
리좀이 있는 길은 250년 길이다.
3층 건물의 지하가 극장이다.
매표는 지하에서 할 수도 있으나
영화 상영중에는 들어갈 수가 없다.
이 떄에는 3층 카페에서 매표를 한다.
차 한잔 하면서 상영시간을 기다려도 된다.
카페로 올라가는 계단
노란색으로 전체를 꾸몄다
2월 상영작과 상영시간
앞으로 자주 찾을 것 같은 느낌
카페 내부이다.
차 한잔 하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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