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 예보가 있는데
다행히 일요일부터 많은 비가 온다는 소식이다.
3주전 양평 물의정원까지 왕복으로 라이딩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는 너무 무리하게 달리기만 한 것이라
귀경했을 때는 기진맥진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전철을 이용해 양평까지 이동하여
양평에서부터 서울로 귀경했다.
다소 여유있는 라이디을 한 결과
지난번엔 느끼지 못했던, 보지 못했던 풍경과 감상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기찻길을 이용한 자전거길은 터널을 지날때는 특히
묘미가 있었다.
기차 또는 자동차로만 지나는 터널을 자전거로
시원스레 달리는 맛은 색다른 느낌이다.
폐 터널을 활용한 여러가지 사례들이 있지만
양평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기찻길은 KTX가 신설되면서
사용하지 않게되면서 자전거길로 새 단장을 했다.
자전거를 취미로 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 느낄 수 없는
새로운 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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