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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명산 기행

연인산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곳~

by bluesky0321 2008. 1. 8.

연인산에 가게 된 것은 순전히 이름 때문이다^^

 

서울 근교이면서 새해 설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

인터넷을 서핑하던 중 발견한 이름!

연인산!

 

무언가 사연이 있는 산 인듯하다.

그럼 등정을 시작해 볼까요^^

 

 정상에 서면 연인산의 의미를 잘 나타내는 표지석이 서 있다^^

 

 주차장에서 족히 한시간은 걸어 들어와야 본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도 이런 길을 30분정도 가야 본격적인 산행길이 나온다...

 처음 오는 사람은 이 길이 좀 지루할 듯^^

 

 

 주변의 계곡 경관을 감상하며 쉬엄쉬엄^^

 

 여인산에 유난히 잣나무가 많다. 쭈-욱 뻗은 잣나무 숲은 오뉴월에 와도 좋을 성 싶다.

  

이 이정표를 만나기까지 용추휴양소에서 4간 이상 걸린 것 같다....

여기서부터 정상까지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진다...

 

 포근한 날씨로 많이 녹았지만 거친바람에 가지마다 상고대가 열렸다...

 

 오후인데도 불구하고 안개가 걷히지 않아 오히려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사슴뿔 같은 상고대의 나뭇가지는 어디에다 대고 셔터를 눌러도 작품이다...

 

 

 

 

 이상 여인산이었습니다^^

 즐거운 산행으로 건강을 챙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