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는 울산과 양산에 걸쳐 있는
신불산, 간월산, 가지산, 영취산 등의 능선이 알프스의
풍경만큼 아름답다는 얘기에서 비롯된 말이다.
실제 1천미터가 넘는 대여섯개의 산들이
펼쳐보이는 풍경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더구나 가을풍경은 색색의 단풍들과 억새들이 흰 깃털을
펼쳐 장관을 이룬다.
억새풍경은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에 위치한 간월재를
중심으로 너르게 펼쳐지는데 이능선까지는
임도가 잘 닦여 있어 굳이 등산을 하지 않더라도
편안한 길을 걸어서 올 수 있다.
그래서 이맘때쯤이면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영남알프의 백미인 곳이다.
간월재의 억새풍경을 스케치 해본다
배내골의 배내2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바로 윗쪽으로
간월재로 올라가는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정확하게 1시간 30분쯤 걸으면
간월재 휴게소를 만날 수 있다.
휴게소를 지나면 바로 간월재 능선이다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간월재 이정표를 지나면 억새의 향연이 펼쳐진다
억새풍경과 함께 파란하늘과
뭉개구름이 멋진 픙경에 한 몫을 한다
높은 산봉우리를 휘감아 도는
햇살이 가을의 깊은 정취를 느끼게 한다
신불산 억새풍경은 배내골에서 왕복 3시간여의 적당한 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멋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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