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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곱게 늙은 절집

운길산 수종사

by bluesky0321 2009. 2. 9.

수종사 대웅전 앞마당에 올라서면

양평 두물머리가 보기좋게 조망된다.

북한간과 남한강이 만나 한강으로 흘러드는 두물머리...

내가 찾은 날은 2월 첫날이었는데

아직 얼음이 풀리지 않은 두물머리에는 따뜻한 햇살이 노닐고 있었다.

 

 운길산 수종사 일주문까지

아래 국도에서 2.8KM를 시멘트로 포장된 길을 걸어야 한다.

운길산이 610m에 불과한데, 2.8km를 걸어오면 거의 운길산의 8부 능선에 달한다.

때문에 두물머리 조망이 한 눈에 가능하다.

좀 이른 시간이면 차로 일주문까지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다.

 

산신각에서 대웅전, 응진전 등 수종사 경내를 내려 본 모습이다.

가운데 조금 높은 건물이 대웅전이다. 

 

대웅전 앞 쪽으로 두물머리를 조망할 수 있는 광장을 마련해 두었다.

비록 바다는 아니지만 일출을 보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떄문인지 사진찍는 이들이 유난히 많다.

 

멀리 보이는 강줄기가 남한강

앞쪽으로 넓은 강이 북한강

만나서 우측 한강으로 흘러간다

 

 

 

왼쪽이 위에 설명이 있는 부도이고,

오른쪽이 아래 설명이 있는 5층 석탑^^

 

 

이 나무가 무슨나무로 보일까?

아마 은행나무라고 생각하는 이는 더물것이다.

수종사를 창건할 때 심은 은행나무라고 한다. 수령은 500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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