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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곱게 늙은 절집

상왕산 개심사

by bluesky0321 2008. 10. 27.

개심사!

마음을 여는 절!

 

상왕산은 서산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한적한 시골길을  8km 정도 달리다보면

큰 저수지를 옆으로 끼고 왼쪽으로 돌아 올라가다 보면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일주문은 몇 년 전에 세운 것이라 한다.  

개심사로 들어가는 문은

세심동과 개심사 입구라고 적힌 두 개의 돌이 정문 역할 을 한다.

 

 개심사 개요

 

몇 년전까지 만 해도 일주문이 없었는데....

새로운 것이 좋을 때도 있지만 때론 없는 것이 나을 때도 있다.

 

일주문이 없을때는 아래 두개의 바위가 정문 역할을 한다.

마음을 씻는 동네란 뜻! 

그리고 절에서는 마음을 열라는 뜻일 게다

 

호젓한 산책길을 따라 10분 정도 걷다보면 개심사 절에 닿은 데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연못!

그리고 마음을 비춰보는 외나무 다리....

 

안양루에 걸려 있는 개심사 현판이다

호가 해강이란 분의 글씨라고 하는데 이름은 잊었다.

코끼리가 왕이 산이 "상왕산"인데 코끼리의 코를 길게 늘여 놓았다.

엄숙한 사찰에서 해강이란 분이 살짝 장난을 쳐 놓았다.

 

안양루 옆의 사찰로 들어가는 해탈문이다,.

 

안양루! 바깥쪽에 현판이 걸려진 누각이다.

범종은 밖의 범종각에 있고, 안양루에는 법고와 운판 그리고 목어가 있다.

 

개심사에서 가장 오랜된 보물! 심검당이다.

 

 

자세히 보면 자연을 그대로 닮앗다.

재목의 있는 모양새 그대로 대들보며 서까래를 엮었다.

보면 볼수록 자연스런 모습이 오히려 이상하다.

 

심검당 설명

 

대웅보전

 

 

휘어질대로 휘어져 있지만 전혀 어색하지 않은 자연미

개심사는 자연 그대로다.

 

 

 

 

신신각에서 내려오는 길목~

가을이 이만치 내려 앉아 있다

 

불교대학 학생들과 함께 유적답사를 다니는 팀을 만났다.

개심사에 대해 상세하게 알게 해 준 "문화 해설사"께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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