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일은 큰 딸 생일이다.
수험생 때는 그렇게 걱정을 끼치더니
그래도 대학생이 되고 나니 약간 안도감이 든다.
아직 사회생활하려면 시간이 좀 남아있다는 생각에서..
생일선물로 뭘 살까 고민하다
집사람과 의논한 결과 학생들이 학교갈 때 또는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어깨에 멜 수 있는 백이 좋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생일날 저녁, 내가 먼저 선물을 전해 주기도 전에
딸내미가 먼저 선물을 내밀었다.
"이승철 콘서트 티켓 2장"
많이 컸다는 생각이 불현 듯 들었다.
자식은 태어나면서 부모에게 모든 기쁨을 선물했는데
이제 또 철이 드니 새로운 기쁨을 선물하는구나...
그래서 흔히 경험치 않았던 라이브 콘서트를
집사람과 함께 재미있게 봤다.
아니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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