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대전 2
지난해 적벽대전 1 의 상영이 끝나 직후, 자리를 떠나지 않은 관객들의 웅성거림이 기억난다.
삼국지에서 조조와 유비 & 손권의 동맹군이 적벽에서 펼친
전쟁을 영화화한 "적벽대전"은 제작 초기부터 워낙 큰 스케일이라
제작 후 긴 상영시간 때문에 한번에 상영하지 못하고 두번에 나누어 상영하기로 했다.
따라서 전편의 흥행에 힘입어 후속편을 만던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내용을 모르고 적벽대전 1을 관람했던 사람들은 1편이 끝났을 때
다소 황당함을 느꼈으리라.
적벽에서 한참 전쟁을 할 즈음 영화가 끝났기 때문에......
어쨌거나 거의 1년여를 기다려 적벽대전 2가 드뎌 개봉되었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방대한 스케일의 전쟁씬은 스크린을 전체를 덮어
상영 내내 흥분을 감출 수 없다.
삼국지의 내용은 대부분 아는 내용이므로 내용이 중요한 것은 아니고
영화의 장면 장면, 감독의 시각에서
영화를 보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롯데시네마에서
현재 예매율 1위라고 표기한 장면^^ (1/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