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단풍의 계절이다.
이맘때 산악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산을 많이 찾게된다.
울긋불긋한 단풍의 향연을 찾아서....
지리산의 노고단은 그래서 주말이면 몸살을 앓는다.
특히 성삼재 휴게소를 자동차로 통과하기는 하세월이다.
오토바이 여행은 그래서 즐거움이 배가된다.
그런데 올해의 단풍여행은 매미가 망쳐놓았다.
망가진 잎새는 누렇게 변했으며, 그나마 대부분 앙상한
가지로 남아있다.
그래서 지금의 노고단은 회색빛이다.
'오토바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명의 칠천도 (0) | 2003.11.15 |
---|---|
단적비연수 촬영지...황매산 & 단풍 (0) | 2003.11.02 |
긴늪 소나무 쓰러지다 (0) | 2003.10.05 |
꽃무릇을 아시나요? (0) | 2003.10.03 |
매미가 남기고 간 자리 (0) | 2003.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