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번째 천왕봉 등정기
1월, 3월 그리고 6월 중순
더위에 맞서 청왕봉 등정에 나섰다.
지리산의 초록에 짙어지고 밤꽃향기 깊어지는
중산리 계곡으로 지리산 탐방에 나섰다.
당일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중산리코스는 법계사로 올라가
장터목대피소를 지나 다시 중산리로 내려오는 코스다
오르는 길이 5.4km 내려오는 길이 6.1km
총 11.5km이다.
로타리 대피소
중산리에서 3.4km 위티에 있다.
이곳에서 천와봉까지 2.0km이다
일명 개선문
정상까지 800m 남았다
멀리않은 정상이지만 발걸음이 더디다.
경치를 보며 숨을 고른다.
운무가 수시로 산을 휘감아 돈다.
정상이 보인다.
바위산 U자 골이 보이는 곳 좌측이 정상이다.
천왕샘이다. 남강의 발원지이다.
정상은 300m 남았다
끝까지 사다리를 오르듯 기어 올라야 한다.
그나마 정상 바로 아래부분은
계단공사를 하여 안전하게 오를 수 있다.
이곳은 겨울산행은 다소 위험했는데 이제 많이 나아졌다
정상 바위 바로 아래
휴식을 위해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대나무를
세워 두었다
이정표와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
그래서 이정표 뒷쪽을 찍었다.
장터목으로 내려가는 길의 경치이다
고사목의 아름다움은 계절이 따로없다
주목은 겨울이나 여름이나 변함이 없다.
통천문
천왕봉 정상에 운무가 수시로 날아들어
등산객의 속을 태운다
장터목 대피소 입구 바위가
여러 상상을 불러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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