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주변에는
운문산, 가지산, 문복산, 억산, 비슬산, 남산
화악산, 철마산, 용각산, 선의산이라는 10대 명산이 있다.
그 중 용각산이 내 고향마을 뒷산 쯤에
해당되는 산이다.
그리하여 고향 떠난지 4반세기가 넘어 모인 친구들과
고향생각에 뒷산을 오르기로 했다.
막걸리 몇 병을 베낭에 쑤셔넣고
오월 햇살을 받으며 정상을 향해 나섰다.
오랫만에 만났다며 전날 마신 술 탓에
발걸음은 천근만근이나 맘만은 가볍다고 헛소리치며 산을 오른다.
청도군 개념도
용각산 등산 개념도
산행은 곰티재에서 시작한다.
왕복 7.8KM
이 이정표까지는 임도를 따라 걷는다.
약 2.5KM
정상 이정표
정상까지 1.5KM 이다.
정상 표지석이 수수하다.
정상에서 북족으로 바라보면
천지가 철쭉군락지이다.
4월 말이 제격이란다.
청도역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지천에 널린 둥굴레 꽃이 진 자리
새로운 꽃이 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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