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다를 조망하며 산행을 할 수 있어
내륙지방에 있는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탐방코스이다.
진해시내에서 시루봉을 올라 능선을 타고 걷다보면
아기자기한 산행의 묘미와
바다풍경과 도심의 풍경을 좌우로 맛볼 수 있는
멋들어진 산행을 할 수 있다.
시루봉은 600m정도 되는 낮다면 낮은 봉우리이지만
예전엔 배길의 안전 이정표가 되곤했다.
진해 자은초등학교에서 시작한 탐방길은
정상을 거쳐 안민고개까지 약 4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약 10km 정도의 거리이다.
봄을 맞아 연초록의 잎파리들의 향내와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묻어나는 바다향기에 취하는 시간이었다.
요즘은 이팝나무꽃이 눈부시는 때다
산에는 물푸레나무의 흰꽃이 반긴다
자은초등학교 옆
시루봉 탐방을 위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사루봉에서 바라보는 장복산 기지
멀리 거가대교가 보이는 방향
중턱에는 철쭉이 제 철이다
날이 흐려 거가대교가 잘 보이지 않는다
사루봉과 물푸레나무꽃
시루봉에서 약 2km
안민고개에서 약 4km지점의 웅산
하산길에 멀리서보면
영락없는 자라 한마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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