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걷기 3일차!
숙소 창문을 여니 엊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봄비가 아침까지 내리고 있었습니다. 제주 올레길 몇개 코스 그리고 서해랑길 2개 코스를 걸은게 다인 걷기 초보자들은 봄비가 반갑긴 하지만 비를 맞으면서 걷기에는 용기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봄비를 핑계삼아 서해랑길 걷기는 1코스와 11코스 두개 코스 걸은 것으로 마감하고 이번 여행의 마무리는 천사대교로 이어지는 암태도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 등 섬여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둘러본 곳 중에서 1004뮤지엄파크의 세계조개박물관의 전시내용은 매우 볼 만했습니다. 매우 익숙한 조개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랄까? 조개와 고동들이 만들어 내는 형태와 빛깔이 자연에서 온 것이라 믿기 어려운 지경입니다.
그 외 각 섬들의 특징을 담은 테마파크들이 있어 즐길거리가 풍부한 섬여행이었습니다. 봄비를 맞으며 둘러 본 섬여행도 좋았지만 햇살 좋은 날 보라빛 향기를 맡으러 와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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