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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그 곳

서해랑길 11코스 걷기

by bluesky0321 2023. 3. 25.

서해랑길은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인천 강화까지 걷기여행길로 109개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거리는 약 1,800km라고 합니다.

서해랑길을 걷기 위해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 승리의 함성이 들리는 듯한 진도에 왔습니다.
진도는 제주도, 거제도 다음으로 3번째로 큰 섬으로 서해랑길 6코스에서 12코스의 7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에서 서해랑길 11코스를 걸었습니다.
가치보건소에서 쉬미항까지 총 거리는 22km이며, 시간은 5시간반 정도 걸렸습니다.

좌측으로 진도 앞바다의 발가락섬 손가락섬 등 섬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걷는 서해랑길은 걷기에는 편안한 길이나 조성된지 얼마되지 않아 휴게시설 등 쉄터가 부족한 것이 흠입니다.  

따라서 이 길을 걸을 분들은 중간에 마트 등이 없기 때문에 간식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서해랑길 11코스 시작점 이정표
두루누비 코리아둘레길 앱을 이용하여 기점과 종점을 인증할 수 있다

서해랑길 방향 표식

중간중간 전체코스와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는 이정표가 있다

서해랑길 이정표

진도 발가락 섬
거대한 바위가 섬 중간에 우뚝한 풍경이 이채롭다

발가락섬 옆에는 손가락섬이 있다

도로를 뒤덮은 소나무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으며 수령은 약 200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