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다음날 이어지는 연휴에 지루하단 차 비음산에 올라가기로 맘 먹었다.
아직 뜨거운 햇살을 피해 오후 5시가 넘어 출발해서 해넘이를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느지막이 나섰다.
예상대로 추석 다음날 석양은 붉게 물들어 볼 만 했으나 하산길은 금새 어두워져 다소 난감했다.
장비없이 늦은 산행은 자칫하면 큰 일이 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퍼득 들었다. 휴대폰 불빛에 의지해 안전하게 하산했다. 담에는 낮이라도 랜턴은 미리 준비해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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