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를 다룬 영화는 아직까지 이해하기 어렵다
이 말은 동성애자를 폄하하거나 무시한다는 뜻이 아니다.
그 반대로 지극히 그 성정체성을 인정한다.
그러나 영화로 만나는 동성애 이야기에는 크게 공감이 가지 않는다.
내 맘이 열려있지 않은 탓으로 생각한다.
솔직히 최근엔 별로 볼만한 영화가 없다.
그러나 영화로나마 문화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는 나는
자주 영화관을 기웃거리는 편이다.
주말을 맞아 식구와 오붓한 시간을 보낼 요량으로 영화관을
찾았지만 정보부족으로 2시간을 헛된 힘 만 들인 꼴이 됐다.
나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영화이며,
수많은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라 뭔가 있겠지 하는 기대심리로 끝까지 스크린을 응시했다.
그러나 역시 결말은 허무하다.
영화 평점에 10점 만점에 결말에서 전율을 느낀다는 댓글을 보고
한마디로 "미친~" 이라고 쓰고 말았다.
나의 영화 보는 눈이 그렇다.
사진은 다음 홈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