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소설하면
단연 셜록홈즈를 떠올린다.
어릴적 배한성 성우의 목소리로 더빙된 설록홈즈의
목소리와 몸짓은 사건의 해결보다 그 이미지 자체로 볼거리였다.
질문을 마치고 돌아서자 마자 다시 돌아서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기에 사건해결의 실마리가 있다.
이런 설록홈즈의 티비영상물에 매료된 사람이라면
탐정-더비기닝 이영화에도 분명 매료될 것이다.
경찰의 형사를 지망했지만 신체적 결함때문에 친구는 형사가 되었지만
실패한 강대만은 형사 친구인 준수의 옆에서
타고난 추리력으로 사건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면서 오히려
형사들을 물먹인다.
이런 과정속에 친구 준수가 무고하게 범인으로 몰리면서
준수와 형사반장의 합동 수사가 시작된다.
좌충우돌 오리지날 형사와 가짜 형사의 콤비
어두운 살인사건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실제 형사들을 미화 또는 각색한 점도 있겠지만
권상우와 성동일의 코믹연기가 잔잔한 웃음을 던져준다.
사진은 다음홈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