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서울대에서 발표하는 소비트렌드 분석자료인
"트렌드 코리아 2014"
올해도 어김없이 한해가 저무는 12월 이 시점
한 해를 되돌아 보며, 지난해의 트렌드를 되돌아보고
내년의 드렌드를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2013년은 뱀의 해로써
COBRA TWIST라는 두어로 시작하는 트렌드를 예측했었다.
위 내용을 보면 대체로 예측은 맞아 떨어진 것 같다.
여기저기 날 선 사람들의 다툼이 있었으며,
혼자 만의 디톡스가 필요했으며,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
북유럽 문화의 침투 등등...
신조어는 그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는 척도다.
'13년에 유행한 신조어를 통해 지난해를 돌이켜 본다
먼저, 작년도의 가장 화두는 갑을 관계였다.
갑이 을에게 부리는 횡포에 수 많은 을은 분개했다.
NOOMP (눔프) = Not out of my pocket
복지는 원하지만 그기에 필요한 부담은 하지 않겠다는
NIMBY와 유사한 현상이 도처에 있었다.
맥잡 = 맥도날드 + JOB
맥도날드 햄버거 가게의 알바비 정도로
저임금에 시달리는 장래성없는 일자리를 칭한다
페이스펙 = Face + Specification
얼굴이 곧 스펙이다.
호모헌드레드 = Homo Hundred
인간은 곧 100세까지 산다는 것을 호모사피엔스에 빗댄 말
시급남편
독신자 여성이 남자의 손이 필요할 때
시급을 주고 고용하는 형태
집안 일 또는 외부 행사에 남편을 대신하여 참석한다.
직업으로는 디지털 장의사가 있다.
죽은 후 내가 남긴 온라인 상의 모든 흔적을
지워주는 직업이다.
버터페이스 = But her face
즉, 다 좋은 데 얼굴이 좀 아쉬운 여자를 지칭하는 말
럭키백 = Lucky Bag
일정금액을 내면 무작위로 살 수 있는 백인데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복불복 게임이다.
손이얼
손님 이건 얼굴이예요 약어
사진을 들고 와서 이렇게 해달라는 여성에게
손님 이건 원래 얼굴이 이쁜 거예요.
손님은 얼굴 바탕이 안되요 뭐 이런 뜻...
"손이고" 도 있다
손님 이건 고데기예요....
마지막으로 의란성 쌍둥이
성형수술로 모두 비슷한 외모를 갖게 된 것을 일컫는다.
내가 의미있다고 생각되는 것만 나열하였다.
상세는 아래 그림을 참조하시길...
이번에는 '13년의 트렌드를 회고하고
다음회에 '14년의 트렌드를 본격적으로 살펴보자
'14년은 말의 해로
말과 연관된 "다크호스"가 화두이다.
즉, DARK HORSE의 두어로 시작하는 트렌드 예측이다.
시대의 장애물을 뛰어넘는
"우승마"의 전략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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