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사소한 풍경을 사진기자의 눈으로 담았다.
여기에 100인의 식자가 글을 붙혔다.
한 장의 사진은 백마디 말보다 설득력이 있다고 한다.
쉽게 흘려버릴 수 있는 일상을
렌즈로 잘 포착하였다.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차분해지기도
미소가 입가에 번지기도
또 한참을 생각케도 한다.
한번 보고는 아쉬워 책상 근처에 두고 아무데나 펴서
사진과 글을 감상하련다.
사진을 보는 순간
진짜 구슬을 만들어 붙혀 놓은 줄 알았다.
자연이 만든 보석이 경이롭다.
우포늪이라고 하는데 색감이 기가 막힌다.
하늘과 산능선과 숲과 물이 경계인 듯 아닌 듯 이어져 있다.
염전에 대해 읽은 적이 있다.
그 힘든 노동에서 얻어지는 소금은 그야말로 귀하다
그리고 그 노동이 고귀하다.
'도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비야 추천도서 4) 책만 보는 바보 -- 안소영 저 (0) | 2009.09.06 |
---|---|
(한비야 추천도서 3) 행복의 정복 -- 버트런드 러셀 (0) | 2009.09.01 |
(한비야 추천도서 1) 처음 읽는 아프리카의 역사 --- 루츠판 다니크 저 (0) | 2009.08.18 |
도가니 공지영 작 (0) | 2009.08.14 |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 (0) | 2009.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