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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감상

(한비야 추천도서 6) 세계 최고의 여행기 박지원의 "열하일기" 상 (2)

by bluesky0321 2009. 10. 1.

기억하고 픈 내용이 많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열하일기는 역자 고미숙이 조선왕조 오백 년을 통털어

단 하나의 텍스트만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열하일기"를 든다고 했다.

또 동서고금을 통털어 여행기 가운데 하나만 선택하라면 단연 또 열하일기를 든다고 한다.

"열하일기"는 이국적 풍물과 기이한 체험을 지리하게 나열한

흔해 빠진 여행기가 아니다.

그것은 이질적인 대상과의 뜨거운 접속의 과정이고

침묵하고 있는 말과 사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발굴의 현장이며,

예기치 않은 담론들이 범람하는 생성의 장이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열하일기"를 통해 아주 낯설고 새로운 여행의

배치를 만나게 된다.

 (역자의 말이다)

 

열하일기의 여정은 압록강을 건너면서 시작한다. 

여행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길잡이 역할을 하는 대목이다.

 

 

봉황산의 모습을 표현했다.

그러나 웅장한 기개는 있으되 맑고 윤택한 기운이 없어 보여

도봉산이나 삼각산 만 못하다고 연암은 평가한다. 

 

 

청의 성 축조기술 및 기계의 사용에 대해

 

조선의 가마가 잘못된 점을 얘기하고 있다.

잘못된 가마 하나로 인해 온 나라의 재목이 재로 변하는 현실을 개탄한다.

 

 

온돌의 구조의 차이! 조선의 구들의 불 합리성을 지적한다.

 

연암의 인생관이 자라 나타나 있다.

찰라에 지나지 않은 인생에 아웅다웅하는 인간사를 슬퍼 한다

 

 

수레제도  이 모든것이 잘못된 것은 양반들의 탓이라 꼬집는다.

 

 

 

고치 뽑는 기계인 "소치" 소개

 

불을 끄는 소방수레 소개

 

산해관이 모습이다.

산해관은 만리장성의 동쪽 끝에 자리잡고 있는 중요한 관문이라고 한다

아래 큰 누각이 천하제일관이다

5월 24일 길을 떠난 연암일행은 약 2달 만에 여기에 도착한다. 

 

이야기는 하권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