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를 탄다는 것은
단순히 속도의 즐거움이 아니다.
남에게 빠르고 멋지게 보이려는 으시댐도 아니다.
단지 내가 오토바이와 동화되어
자연 속에 함께 있다는 것이다.
지나는 산천을 차 속에서도 충분히 보고 즐길 수 있지만
오토바이는 자동차에서 보지 못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그래서 오토바이를 탄다
계획한 시간이 비가와서 다소 망설여질 때도 있지만
길을 나서면 모든 우려는 불식된다.
비가 그 즐거움을 막을 수는 없다.
그리하여 도착한 곳
합천 황강호 식당
이 집의 숯불 삼겹구이는 인상적이다.
이전에도 사진은 더러 올려
이제 사진은 생략한다.
그러나 맛과 기분은 언제나 최고다.
합천호의 수위가 연일 계속된 비로 인해
거의 만수위까지 올랐다.
바로 아래 해양스포츠 센타
수상스크 강습을 받고 있다.
담에는 저 강습대상이 내가 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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