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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도서 감상

홀가분 -- 마음주치의 정혜선의 심리처방전

by bluesky0321 2019. 2. 15.


정혜신

이제 그 이름만으로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낀다.


마음주치의라는 별칭과 함께

이 시대 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아른 이들에게

살갑게 다가가는 문턱 낮은 정신과 의사

정신과라는 이름 자체가 일반인들은 쉽게 수용하기 쉽지 않는

분야이지만 각박한 세상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이러저러한 스트레스로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다.


이런 스트레스에서 오는 정신적 고통을 잘 소화해 내어

건강한 정신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


더구나 가족 또는 주위 사람들의 자살, 사망, 사고 등으로

인한 마음의 트라우마는 고통을 당한 본인 뿐만아니라

곁에 있는 사람도 동일한 트라우마를 겪는다고 한다.


이런 정신적인 피로감에 젖어 있는 현대인들에게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정혜신박사의 에세이 '홀가분'이라는 책이 오랜전에

출판되었다.


그림에세이와 닮은 그녀의 글은 현장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그저 편하게 책장을 넘기는 것 만으로 힐링이 된다.

2011년 발간된 책이지만 시대와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펴들어도 좋은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