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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영화 감상

14좌 정복 : 불가능은 없다

by bluesky0321 2021. 12. 6.

무모한 도전, 위대한 탐험, 원대한 발견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험은 인류 역사에 계속되었다.

 

히말야마 8,000m 14개 봉우리를 단 7개월만에

정복한 님스 프라자의 모험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도전이라고 말하고 싶다.

 

유명한 영화로 소개된 라인홀트 매스너가 무산소 등정으로  

14좌를 정복한 적이 있었으며,

지금까지 가장 빠른 14좌 완전정복 기간은 7년이었다.

 

 

히말라야 8000m 이상 14개 봉우리

 

남들이 다들 불가능하다고 하여

오히려 도전명칭을 "프로젝트 파시블"로 명명했다

 

1단계는 네팔의 봉우리를 봄철에 등정

1. 안나푸르나

2. 다울기리

3. 칸첸중가

4. 에베레스트

5. 로체

6. 마칼루

 

2단계는 파키스탄 봉우리 정복

7. 낭가파르파트

8. 가슈브롬1

9. 가슈브롬2

10. 브로드 피크

11. K2

 

3단계는 네팔과 중국인데

시샨팡마 봉우리는 중국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2014년 이래 이 산은 누구도 등정한 적이 없다.

12. 마나슬루

13. 초오유

14. 시샨팡마

 

2019년 4월 23일 안나푸르나 정상을 등정하면서

6개월 6일간의 대여정이 시작된다

 

에베레스트는 전세계 산악인들이 몰려들어

우리나라 북한산 백운대코스만큼 사람들로 붐빈다.

님스 푸르자는 다른 루트로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고

하산하는 길에 뒤돌아 이 사진을 찍었다

 

매스컴의 반향은 뜨거웠다

아마 뉴스로 본 적이 있으리라..

나도 봤으나 그땐 누가 찍었는지는 몰랐지만~

 

시샤팡마 산을 등정하기 위해

중국정부의 허가가 필요했으나 중국정부는 허가하지 않았다

님스는 네팔 정치인을 만나 설득하는 한편

전세계 네티즌에게 호소했다

SNS는 위력이 발휘되는 사건이었다

중국정부도 결국 세계인의 호소와 도전정신에 개방을 허락했다

 

도전한지 6개월 6일만에

마지막 봉우리 정상에 섰다.

 

 

네팔에서 조촐하게 벌어진 환영식에서

님스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만약 유럽이나 서구의 등반가였다면

취재진이 열배는 더 많았을 겁니다.

진정 인정받아야 할 이들에게 공로를 돌립시다.

함께 변화를 일으킵시다" 라며 인터뷰를 마친다.

 

 

이 분이 모두에 언급한 전설의

라인홀트 매스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