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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영화 감상

2012

by bluesky0321 2009. 11. 18.

지구종말의 시나리오는 언제나 흥미진진하다.

그렇듯이 언젠가는 지구도 없어질 날이 오지 않을까?

 

영화 2012는 극히 그러한 인간의 심리를 이용하여

이윤을 챙기기 위한 것이라 하더라도

그냥 눈요기꺼리로 볼 만하다.

 

많은 부분이 CG로 처리되어 알고보면 긴장감이 덜 하지만

사실감이 넘치는 CG는 높이 평가할 만 하다.

그리나 인류가 말살 될 위기에 처했을 때

결국은 돈이 생존의 가장 유일한 수단이 된다는 설정은 공감하기 어렵다.

그러나 딱히 다른 잣대로 선별할 수도 없으니

그것이 문제로다.

 

아웅다웅 하는 판에서 살아남으려 처절하게

도망치다 결국 죽느니

엘로우스톤 공원에서 용암에 기꺼이 뛰어들어 생을 마감하는

방송인의 뜨거운 삶이 차라리 부럽다.

기억해야겠다.

 

 

 

 

가장 멋진 삶을 마감한 미쳤다는 소리를 듣는 아마튜어 방송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