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에 따라 영화의 선택은 달라진다.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만을 즐기는 사람,
질질짜는 애정영화는 쳐다도 안 보는 사람,
또 그런 영화만 찾는 사람,
또는 감독과 배우 이름만으로 선택하기도 한다.
버스터즈, 거친녀석들
이 영화가 나에겐 그렇다.
쿠엔틴 티란티노는 공룡의 이름같아 정감이 간다.
킬빌이란 영화가 처음 볼 때 이것 걸작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의 반응은 시큰 둥했다.
아마 이 영화도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나 1시간 30분의 러닝타임이 길지 않다.
냉전체제가 끝난 시절의 전쟁영화는
흥미를 잃을 수도 있지만 과거를 되돌아 보게 하는
뜻갚은 관람시간이었다.
영화는 평범한 이 가정에 새로 부임한
유태인 사냥군인 독인 장교가 방문하면서 시작된다.
특유의 까는 목소리로 분위기를 돋우는 브래드 피트
여배우 : 다이앤 크루거, 남배우 300에 출연한 적이 있는 마이클 패서밴더
이 게임은 직접해 보면 재미가 있다.
스무고개 비슷한데 우선 카드나 포스트 잇에 누구나 알만한
고유명사를 적어 옆 사람에 준다.
그것을 받은 사람은 적은내용을 보지 않고 자기 이마에 붙힌다.
그렇게 하면 자기만 그 내용을 모르고 상대는 그 내용을 알게 되는데
스무고개 처럼 묻고 답하여 내 이마에 적힌 내용을 맞히는 게임이다.
술자리에서 벌주를 겸해 하면 더 재미가 있다.
이 사람이 감독인 쿠엔틴 티란티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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