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1 코리안 그랑프리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날 서킷"에서 개최되었다.
1일 차인 10/4일 금요일은 연습주행
2일 차인 10/5일 연습주행 및 예선
3일 차인 10/6일 결승전이 치러졌다
이 중 시간관계 상
10/6일 일요일 개최된 결승전 만 참관하였다.
2010년 처음으로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날 서킷"에서
개최된 F1 코리안 그랑프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작년을 제외한 3전을 모두 참관하였으나
해를 거듭하여도 영암 서킷에서의 F1 경기는
썩 나아지지는 않은 듯하다.
경기운영이나 대회장 주변 교통정리 등은 많이 나아진 듯하나
참관객의 수나 질 그리고 서폰스 부스 등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주변 시설물 및 즐길거리, 먹거리 또한 마찬가지다.
그러나 F1 레이스, 그 자체는 TV 화면에서 만 보던 머신들을
눈 앞에서 보는 즐거움은 훌륭하다.
F1 경기가 치러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날 서킷"은
1바퀴 주행거리가 5.615km로
결승전에서는 55바퀴를 주행하게 된다.
2013년 F1 경기에는 11개팀 22명의 드라이브가 참가했다.
팀과 선수는 다음과 같다.
현재 드라이브 순위는
1위 레드불팀의 세바스찬 베텔
2위 페라리팀의 페르난도 알론소
3위는 로투스팀의 키미 라이코넨이다.
현재 세바스찬 베텔은 영암서킷에서도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5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마 큰 무리수가 없는 한 금년은 베텔이 종합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5일 치러진 예선전은 2번 실시하는데
첫번째 예선전에서 22명의 드라이브 중 제일 꼴찌 6명이
떨어져 나오고, 16명이 다시 예선전을 실시하여
또 6명을 탈락시킨다.
마지막으로 남은 10명은 10랩을 주행하여 순서를 정하는데
이 순서가 결승전의 포메이션 랩 순서가 된다.
따라서 예선전의 성적으로 그리드가 배정되므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금년 영암 경기는 14번째 경기로 올해는 총 19회의
F1 경기가 치러진다.
한국 다음은 일본에서 다음 주에 바로 치러진다.
내년에도 영암에서 F1 경기가 계획되어 있는데
내년은 4월 25일에서 27일 3일간이다
금년에서 치러지는 19경기의 주요국가는 아래와 같다.
호주, 말레이시아, 중국, 바레인, 스페인, 모나코, 카나다
그레이트 브리틴, 독일, 헝가리, 벨기에, 이태리, 싱가포르,
한국, 일본, 인도, 아부다비, 미국, 브라질 등 19개 국이다.
22명의 드라이버는 표로 캡쳐!
옆의 순서는 지금까지 개인 점수이다.
1등을 하면 25점, 2등 18점, 3등 15점, 4증 12점
이런식으로 순위별로 점수가 주어진다.
선수사진은 공식 홈페이지의 것을 캡쳐
경기장의 사진을 보기 전에 먼저
22대의 FI 머신들이 출발선을 질주하는 모습을 먼저 보자
대 당 100억을 호가하는 F1 머신들의 굉음은
귀가 멍멍해지지만 왠지 귀마개 따위는 하고 싶지 않다.
따가운 그 굉음을 즐기고 싶다.
소음이긴 하지만 왠지 돈으로 사야만 들을 수 있는 그런 소음!
또 이 소리는 1년을 기다려야 만 들을 수 있다.
서킷 및 관람석 안내도이다.
메인스텐드와 F석에서 관람을 해 보았는데
장단점이 있다.
메인스탠드는 경기 외 사전행사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반면 주행장면은 다소 단조롭다.
직선로 달려나가는 것 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F 또는 E 등 다른 곳은 곡선 주로를 달려오는
F1 머신들을 멀리서나마 자유롭게 볼 수 있어 나쁘지는 않다.
당일 현장에서도 매표가 가능하다.
아직까지 자발적인 전좌석 표 판매는 먼 일 인 듯 하다
주변 안내 조형물 들
대회 규모나 성격에 맞도록
좀 더 고급스럽고 정성이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젊은 이들의 퍼포먼스도 볼 거리이다.
F1 경기조직과는 관계없는 공연인 듯~
메인 스탠드로 들어가는 입구
스폰서 부스들이다.
F1 이라고 하는 이름에 다소 못 미치는 듯~
시설이나 내용이 빈약하다.
그래도 레드불의 매장이 가장 인기가 있는 듯
레드불 티셔츠 및 점퍼를 많이 구매하는 걸 볼 수 있었다
매장 내 다양한 티셔츠와 모자 등이 구비되어 있다
서킷을 선수들이 차를 타고 한바퀴도는 행사
누가 누군지는 알 수 없으나 선수들의 모습이 든든하다
F1 선수들의 연봉은 통상 100억원에서
400억원 선이라 한다
식전행사
매년 동일한 포멧이다.
에어 쇼도 단골메뉴~
파노라마로 출발 전 각 머신과 선수들이
준비하는 모습을 찍었다.
직선주로인데 왜곡됨을 이해~
미케닉들은 어떤 타이어를 먼저 사용할지
서킷 노면의 온도를 측정해 가며 고민하는 모습도 보인다.
영암서킷의 특징인 한옥모양의 통로가 보인다.
머신의 주행은 오른쪽에서 왼쪽방향으로
메인 스탠드는 관란객들이 거의 다 찼다.
다른 곳은 빈 곳이 많이 있었다.
저 멀리 보이는 자리도 꽤 관람 포인트가 좋을 듯하다.
정면을 향해 달려오는 머신들이 좌측으로 급회전하는 모습이
관람 키포인트!
역시 행사를 하면
이런 모습들이 많이 보여야 하는 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즐거운 모습
모든 점검이 끝나고 출발 직전
긴장된 모습이다.
제일 앞 그리드가 전 대회 우승자 레드불의 베텔선수이다.
엥~ (굉음) 출발!!!!
한 바퀴 돌아 오는 머신들
이대로 55바퀴를 돌아야 한다.
1랩의 성적은 1분 42초 정도 였다.
영암의 최고 랩타임은 1분 39초6 이라 한다
우승자인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
많은 사진 중에 제대로 된 것 하나 건졌다.
덤으로 메르세데스 벤츠 팀
55랩 완주 후 베텔선수가 우승했음을 알리는 전광판!
포디움에서 시상식을 한 후
샴페인 세러머니를 했다.
메인스탠드를 뒤로 하고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이제 서킷을 떠나 1년뒤에 만나길 기대한다.
내년은 4월 개최이니 6개월 정도 남았다.
이제 집으로 집으로
주차장이 멀어 가는 길이 멀다.
경기 중 레드불의 마크웨버 머신이
충돌로 차체에 불이 나고 말았다.
그러나 선수는 아무런 부상이 없어 다행이다.
그래도 큰 사고 없이 F1 한국 경기가 잘 마무리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주요장면의 동영상을 올린다.
즐감 하시길....
마크웨버 차량의 화재로 세프티 카가
서킷에 들어왔다.
후미로 처진 선수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SC 출동이다.
이때는 추월이 금지된다.
월드컵, 올림픽, F1은 세계 3대 스포츠 행사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선 아직 F1에 대한 관심 및 인식이 먼 것 같다.
우선 자동차 회사들의 무관심이 더 큰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
의도적 무관심이랄까??
아무튼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국제적인 경기가
개최되어 눈앞에서 펼쳐지는 레이스를 관전할 수 있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행운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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