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다녀온 그 곳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봉화마을 & 정토원

by bluesky0321 2009. 5. 31.

퇴임 후 인기가 더 높아진 노대통령을 보러

봉화마을에 두 번 찾은 적이 있다.

그리고 매스컴으로 전해지는 근황을 접하다 참담한 비보를 들었다.

외지에서 하염없는 슬픔이 밀려온 분노를 주체할 수 없어 눈물이 수시로 흐른다.

 

이 정부의 테러가 노대통령을 암살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 정부는 이에 대한 책임을 분명 져야 할 것이다.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책임을 물을 것이다. 

 

영결식장에 참여할 수가 없어 결국 장례식이 끝난 다음 날

봉화마을과 정토원을 찾았다.

마을에서 30분 정도 가벼운 산책 삼아 봉화산을 오르면

아담한 정토원이 있다.

"고 16대 노무현 대통령 49재 봉행도량"

법당 한 켠에 소박히 모셔진 빈소를 많은 이들이 헌화하며

무슨 생각을 할까?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억지로 삼키며, 헌화 후 재 배하며 명복을 빌었다.

 

  마을입구에 들어서며....

 

 

 

 

이광재 의원이 쓴 추모사이다

 

비운의 바위.... 메스컴에서는 자료화면으로 이곳이 아닌 옆의 바위를 자주 비추곤 했다.

 

정토원가는 길목에서 본 비운의 바위

 

 

정토원 가는 길목에서 왼쪽으로 나무다리를 건너서 마지막 길을 떠났다.

 

마지막으로 사저를 내러다 보고...

 

정토원 

 

마을 앞 회관에 추모위 글 위에 걸린 생전의 사진

 

 

 

'다녀온 그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지의 나라 미얀마를 가다 2  (0) 2009.06.02
미지의 나라 미얀마를 가다 1  (0) 2009.06.01
초파일 절집순례  (0) 2009.05.05
경주 문화유산 답사기  (0) 2009.03.04
대만 (Taiwan) 여행 2  (0) 2009.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