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하면 수학여행이 먼저 떠 오른다.
그리고 자녀를 키우면서 누구나 한 두번은 다녀왔을 경주를 찾았다.
어려운 경기를 반영하듯 관광지란 말이 무색하게 한산하다.
계절적인 탓도 있겠지만 수학여행 코스정도로 인식되어 있는
경주를 일부러 찾는 관광객은 많지 않는 모양이다.
그나마 요즘 시티투어버스가 있어
나름 역사공부를 하며 하루코스로 관광하기에는 나름 의미있다.
광광지내 특급호텔들도 비수기라 그런지 할인폭이 매우 높다.
평소 반값이면 조식포함 숙박이 가능하다.
예전엔 없던 것이 생겼다.
열기구처럼 다른 곳으로 날아가지는 않지만
헬륨가스를 넣어 지상에서 150m나 공중으로 떠 오른다.
150m 상공에서 본 모습이다.
오르내리는 것은 강한 로프로 풀었다 당겼다 한다.
150m 상공에서 본 보문단지 전경
시티투어 버스에 동승한 문화재 해설사의 설명을 귀담아 들었다.
경주 유적지가 새롭게 보인다.
코스는 3가지가 있는데 두번째 코스를 다녀왔다.
경비는 1인당 15,000원 (입장료 4,000원 별도, 점심값 1만원~2만원 정도 별도)
의미를 모르면 그냥 지나치지만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니 정말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이 실감난다.
설굴암 앞에 설치된 건물은 신라인의 지혜를 모르는
현세 인간의 무지에서 나오는 작품이다.
4년 전부터 일반인에게 알려진 굴곡사이다.
TV에도 몇 차례 나오고 유명세를 탔다.
바위가 석회암이라 쉽게 굴을 파고 부처님 상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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