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후 인기가 더 높아진 노대통령을 보러
봉화마을에 두 번 찾은 적이 있다.
그리고 매스컴으로 전해지는 근황을 접하다 참담한 비보를 들었다.
외지에서 하염없는 슬픔이 밀려온 분노를 주체할 수 없어 눈물이 수시로 흐른다.
이 정부의 테러가 노대통령을 암살한 것이나 다름없다.
이 정부는 이에 대한 책임을 분명 져야 할 것이다.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책임을 물을 것이다.
영결식장에 참여할 수가 없어 결국 장례식이 끝난 다음 날
봉화마을과 정토원을 찾았다.
마을에서 30분 정도 가벼운 산책 삼아 봉화산을 오르면
아담한 정토원이 있다.
"고 16대 노무현 대통령 49재 봉행도량"
법당 한 켠에 소박히 모셔진 빈소를 많은 이들이 헌화하며
무슨 생각을 할까?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억지로 삼키며, 헌화 후 재 배하며 명복을 빌었다.
마을입구에 들어서며....
이광재 의원이 쓴 추모사이다
비운의 바위.... 메스컴에서는 자료화면으로 이곳이 아닌 옆의 바위를 자주 비추곤 했다.
정토원가는 길목에서 본 비운의 바위
정토원 가는 길목에서 왼쪽으로 나무다리를 건너서 마지막 길을 떠났다.
마지막으로 사저를 내러다 보고...
정토원
마을 앞 회관에 추모위 글 위에 걸린 생전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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