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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그 곳

국립고궁박물관 전시 - 청 황실의 아침, 심양 고궁

by bluesky0321 2020. 2. 16.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중국 심양고궁박물관과

교류특별전시회를 실시하고 있다.

기간은 작년 12/11일부터 '20년 올해 3/1일까지이다.

 

심양고궁은 베이징 고궁과 함께 현존하는 중국의 고궁 중에

가장 온전하고 보존돤 황실 궁권 중의 하나이자,

청나라 황실의 발원지로 청 황조의 창시자들의 초심을 담고 있는 장소이다.

 

청 황실의 문화가 깃든 심양고궁은 

2004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심양고궁 안에 위치한

심양고궁박물관은 2016년 중국 국가 1급 박물관으로 지정되었다.

 

청 황실의 아침, 심양 고궁은 국립고궁박물관과 심양고궁박물관의 

교류 특뱔전시로 심양고궁의 건축적 면모와 함께

심양고궁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심양고궁은 청나라 태조인 누르하치와 청 태종 홍타이지가

사용했던 황궁이다.

1644년 청나라가 수도를 베이징으로 옮긴 뒤 심양고궁은 

제 2수도의 궁권이 되었다.

 

누르하치는 1583년 갑옷 13벌을 가지고 병력을 일으켜 대업을 시작했다.

누르하치는 팔기군 제도를 수립하고 몽골문자를 토대로

만주족 문자를 만들었다

그리고 1616년 누르하치가 스스로 '한'이라 칭하고 후금을 일으켰다.

 

 

 

 

 

 

 

 

병사들이 궁궐을 출입하거나 황제의 위임을 받아

일을 처리할 때 사용하던 증명패이다.

만주문자, 한자, 옴골문자로 새겨진 '관온인성 황제신패'라고

새겨져 있다.

관온인성은 홍타이지이 존호이다

 

 

누르하치의 초상

1616년 후금을 설립했다

 

누르하치의 시보

즉, 옥쇄에 해당한다

 

옥쇄는 이중 박스로 보관된다

 

누르하치가 명나라로부터 용호장군으로

임명되면서 받은 칼이다.

 

 

 

누르하치 황후의 시보

웅크린 용이 배를 바닥에 대고 있는 것이 

황제의 것과 다른 점

 

홍타이지의 9번째 아들인 순치제

1643년 6세의 나이로 황제에 즉위해

그해 청나라의 수도를 베이징으로 옮긴 황제이다

 

황실에서 사용한 집기들

 

 

학이 물고 있는 촛대가 매우 이채롭다

한 쪽 다리를 들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다

 

 

순금 휴대용 향로와

생황이라는 악기이다

 

 

황제가 겨울에 입었던 황룡포이다

용 9마리와 박쥐가 새겨져 있다

 

 

 

 

 

 

고궁박물관 지하에 전시된 순종의 자동차이다

미국 GM사가 제작한 캐딜락 리무진으로

8기통 5,153cc, 31마력으로 1918년 제작으로 추정된다

전세계적으로 약 20대 정도 남아있다고 한다

 

순종의 황후인 효황후가 탔던 자동차이다.

영국의 다임러사가 제작한 것으로 4기통으로 3,309cc로

1914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전세계에 단 3대만 남아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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