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 중국편1, 돈황과 하서주랑

보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아는만큼 보인다는 명언을 남긴 책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이다.

독서를 좋아하건 좋아하지 않건 간에

이 말을 모르는 사람은 더물것이다.

그만큼 유홍준씨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는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이다.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두루 섭렵하고

서울편, 제주편, 일본편을 거쳐 이제 중국편이다.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답사에 비해 아는 바가 없음인지 그리

책이 술술 읽히지는 않지만 중국 대륙의 융성했던 문화를 되돌아 봄으로써

옛날 선조들이 느꼈을 사대의 정신과

오늘날 이를 극복하고 앞선 문명국으로 나선 우리자신의

자랑스런 모습을 대비해 볼 수 있어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우쭐거릴 생각은 없다.

그저 그 화려했던 중국 옛 왕조들의 발자취를 돌아봄으로써

온고이지신의 도를 깨닿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