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많은 기업들의 실적이 좋지 않았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발발된 환율, 유가 등의 문제로
경영환경이 극히 좋지 않았던 것이다.
따라서 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구조조정에 나선
회사도 많았고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도
그 화살을 비껴가지 못했다.
좀 오랜된 책이긴 하지만 닛산을 수렁에서 구한
카를로스 곤의 구조조정 회생에 대한 책을 본 적이 있다.
시절이 시절인지라 책꽂이 구석이 꽂혀 있는 책이 눈에 들어 왔다.
브라질 국적의 카를로스 곤은 1999년 3월
르노와 합작한 닛산의 CEO로 취임했다.
취임 후 21,000명의 감원과 동시에 과감한 개혁을 추진하며
2002년 10월 23일 "닛산 180"이라는 중간결산을 보고 했다.
180은
1=세계시장에 판매할 숫자 100만대
8=영업이익율 8%
0=이자부채 0를 말한다.
이 보고에서 닛산은 업계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실현하겠다고 공표한 후
그 목표를 달성했다.
구조조정 전 닛산은 종업원 14만8천명
계역사, 납품업체 종원을 포함하면 50만명
매출은 일본 GDP의 1%에 달하는 회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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