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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도서 감상

닛산 리바이벌 플랜

by bluesky0321 2010. 1. 28.

2009년 많은 기업들의 실적이 좋지 않았다.

미국발 금융위기로 발발된 환율, 유가 등의 문제로

경영환경이 극히 좋지 않았던 것이다.

 

따라서 기업의 체질개선을 위해 구조조정에 나선

회사도 많았고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도

그 화살을 비껴가지 못했다.

 

좀 오랜된 책이긴 하지만 닛산을 수렁에서 구한

카를로스 곤의 구조조정 회생에 대한 책을 본 적이 있다.

시절이 시절인지라 책꽂이 구석이 꽂혀 있는 책이 눈에 들어 왔다.

 

 브라질 국적의 카를로스 곤은 1999년 3월

르노와 합작한 닛산의 CEO로 취임했다.

취임 후 21,000명의 감원과 동시에 과감한 개혁을 추진하며

2002년 10월 23일 "닛산 180"이라는 중간결산을 보고 했다.

180은

1=세계시장에 판매할 숫자 100만대

8=영업이익율 8%

0=이자부채 0를 말한다.

이 보고에서 닛산은 업계 최고수준의 수익성을 실현하겠다고 공표한 후

그 목표를 달성했다.

 

구조조정 전 닛산은 종업원 14만8천명

계역사, 납품업체 종원을 포함하면 50만명

매출은 일본 GDP의 1%에 달하는 회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