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비로봉 & 동봉 등정

대구 팔공산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듯~

그러나 비로봉 정산을 등정해 본 사람은 드물 듯~

팔공산엔 케이블카가 있어 케이블카를 타고 상부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비로봉과 동봉이다.

사실 바로 앞에 보이기 때문에 그리 멀거나 험해 보이지 않는다.

오랜만에 아니 첨으로 친구들과

비로봉에 오르기로 했다

케이블카로 상부 정류장에서 바라만 본 정상을 등정하기로~

코스는 케이블카를 타고 상부 정류장에서

탐방을 시작하여 비로봉을 찍고 동봉을 둘러 오는 코스를 택했다

등산코스는 약 5km 정도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올 때는 걸어내려올 기세로 편도표를 끊고 ㅎㅎ

비용은 7,500원

상부 정류장 도착

솟대가 맞이한다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사실은 가지고 간 막걸리 한잔 씩

(결국 가지고 온 음식 먹는다고 직원에게 제지를 당함 ㅋㅋ)

이제 등반을 시작하여 잠시 데크로드를 계단을 내려가니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 동봉까지 2km이다

비로봉까진 동봉가기 전에 좌측으로 약 400m 올라가야 한다

중턱에 오르니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건물이 보인다.

중도에 낙타바위라고 이름지어진 바위가 있다.

어찌보면 낙타같기도 한데

좀 억지스럽다.

멀리보이는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등산로는 대부분 이런 바위길이다

팔공산의 지질상태를 알 수 있는 길

비로봉 정상에 있는 이정표

비로봉 이정표

1193m

비로봉에서 내려와서

동봉가는 길목의 바위

동봉가기 바로 직전에

석조약사여래입상이 있다

높이가 6m에 이르며,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추정된다.

동봉 이정표

1167m

동봉에서 바라 본 동쪽 풍경

멀리 갓바위가 있을 것이다.

갓바위까지 다녀오려고 했으나

동봉에서 약 7km나 떨어져 있어 포기하고 하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