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은
대구 북부지역을 둘러싼 산으로
높이는 1,193m이다.
팔공산은 경상북도 도립공원으로 1980년 지정되었다.
팔공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계곡이 깊어
예로부터 동화사, 파계사, 은해사 등 유서깊은 사찰과
이름 난 암자들이 들어서 있다.
또한 팔공산에는 국보 2점, 보물 9점 등
수많은 사적과 명승지가 있다.
팔공산 자락에 자리잡은 파계사는
동 위치에 자리한 동화사의 조계종 말사이다.
창건은 804년 (장왕 5년) 심자왕사가 하였으며,
1605년 (선조38년) 계관이 중창하였으며
1695년 (숙종21년) 현응이 삼창하였다 알려진다.
현응은 숙종의 부탁을 받고
세자 잉태를 기원하는데 백일기도가 끝나는 날
현몽하여 세자가 태어났다고 한다.
이 세자가 훗날 영조이다
파계사의 템플스테이를 알리는
현판
주차장 바로 위에 위치한
느티나무는 영조 나무라 한다.
그 연유는 파계사의 원통전 불상에서
영조의 도포가 나왔다고 하여 영조와 관계가 깊은
절이란 뜻에서 이름지었다
수령 250년
진동루
1705년 지어졌다고 하니
300년이 족히 넘은 건물이다.
주춧돌 및 기둥을 보니 세월의 힘이 느껴진다.
한국 건축물의 신비감을 느낄 수 있다
범종각이다.
법고, 범종, 목어가 보인다
진동루를 거쳐 원통전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안전을 생각해서인지
옆으로 둘러가게 한다.
건칠관음보살좌상
스님들의 수행처
담장넘어 훔쳐볼 수 밖에 없다.
현응은 경 내 기영각을 짓고 선조, 숙종, 덕종, 영조
네 분의 위령을 모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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