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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곱게 늙은 절집

대구 팔공산 파계사

by bluesky0321 2014. 6. 29.

팔공산은

대구 북부지역을 둘러싼 산으로

높이는 1,193m이다.

팔공산은 경상북도 도립공원으로 1980년 지정되었다.

 

팔공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계곡이 깊어

예로부터 동화사, 파계사, 은해사 등 유서깊은 사찰과

이름 난 암자들이 들어서 있다.

 

또한 팔공산에는 국보 2점, 보물 9점 등

수많은 사적과 명승지가 있다.

 

팔공산 자락에 자리잡은 파계사는

동 위치에 자리한 동화사의 조계종 말사이다.

창건은 804년 (장왕 5년) 심자왕사가 하였으며,

1605년 (선조38년) 계관이 중창하였으며

1695년 (숙종21년) 현응이 삼창하였다 알려진다.

 

현응은 숙종의 부탁을 받고

세자 잉태를 기원하는데 백일기도가 끝나는 날

현몽하여 세자가 태어났다고 한다.

이 세자가 훗날 영조이다

 

 

파계사의 템플스테이를 알리는

현판

 

 

 

주차장 바로 위에 위치한

느티나무는 영조 나무라 한다.

그 연유는 파계사의 원통전 불상에서

영조의 도포가 나왔다고 하여 영조와 관계가 깊은

절이란 뜻에서 이름지었다

 수령 250년

 

 

진동루  

 

 

 

1705년 지어졌다고 하니

300년이 족히 넘은 건물이다.

 

 

주춧돌 및 기둥을 보니 세월의 힘이 느껴진다.

한국 건축물의 신비감을 느낄 수 있다

 

 

범종각이다.

법고, 범종, 목어가 보인다

 

 

진동루를 거쳐 원통전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안전을 생각해서인지

옆으로 둘러가게 한다.

 

 

 

 

 

 건칠관음보살좌상

 

 

스님들의 수행처

담장넘어 훔쳐볼 수 밖에 없다.

 

 

현응은 경 내 기영각을 짓고 선조, 숙종, 덕종, 영조

네 분의 위령을 모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