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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오토바이

롯데시네마 영화보러 나선 길~

by bluesky0321 2014. 10. 4.

늦은 시간이라

가볍게 오토바이를 타고 나섰다.

 

사실 오토바이가 가까운 거리 이동에는

더 없이 편한 물건이지만

헬멧착용과 도난에 대한 우려가 가장 우려되어

사용이 꺼려진다.

 

헬멧이야 자신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왜 모르겠냐마는

그만큼 번거로워 사용도 꺼려지는게 사실이다.

 

도난에 대한 우려는

우리나라가 치안은 그렇게 잘되어 있다는데

도난에 대해서는 그렇지 아니하다.

온 나라가 도둑놈 소글인지

자전거, 오토바이 할 것 없이 훔쳐가는 놈들이 많다.

 

남의 물건에 손대는 놈에 대한 처벌이 약해서일까?

도덕적으로 도둑질은 범죄라는 인식이 없어서일까?

아무튼 도난에 대한 우려가 너무 크다.

그게 아니면 남의 물건을 훼손시킨다.

 

요즘 곳곳에 CCTV로 사후에 범인을 잡을 수도

있지만 그전에 남의 물건에 손대는 것은

큰 범죄라는 인식이 있어

도난에 대한 우려가 좀 불식되었으면 좋겠다.

 

그건 그렇고

영화보러 나서면서 오토바이에 헬멧을 쓰지 않고 나섰다.

시원한 바람이 좋으나

차들 옆을 살살 달리니 좀 쪼린다.

 

차들은 오토바이가 아무리 좋고 비싸도

업신여기는 풍조가 있다.

오토바이를 교통수단의 일원으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듯~

사회적으로 오토바이에 대한 경험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롯데에 도착하니

늦은 시간이라 사람들은 한적하고

가을 바겐세일 기간을 맞아 장식이 화려하다.

오토바이와 몇 컷 찍고 영화 "제보자"를 보러 들어간다.

 

 

 

 

 

 

 

 

 

 

우연히 계기판을 보니

주행거리가 2,222km 이다.

벌써 2천킬로미터를 넘게 탔네~

7월 중순 구입하여 한달반 정도 탄 거리이다.

 

 

 

 

영화 본 후 커피샾은 모두 문을 닫아

던킨에서 차 한잔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