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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명산 기행

봄꽃 진달래는 천주산에서~

by bluesky0321 2022. 4. 13.

봄꽃 소식을 전하는 명소들은 많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봄꽃 진달래는 비슬산을 포함하여

여수 영취산 등 여러곳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거의 매년 찾는

마산의 천주산이 으뜸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다녀온 블러그를 보면 때와 시에 따라

다른 천주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021년 https://blog.daum.net/rosesense/13757658

2019년 https://blog.daum.net/rosesense/13757272

2017년 https://blog.daum.net/rosesense/13756984

2015년 https://blog.daum.net/rosesense/13756839

2014년 https://blog.daum.net/rosesense/13756675

2013년 https://blog.daum.net/rosesense/13756586

 

때로는 때를 잘못맞춰 만개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때론 날씨가 좋지않아 조망을 망친 경우도 있었고...

 

임인년인 2022년은 때와 시와 날씨가 적절했던 것 같다.

방문시기는 4/9일 토요일

 

정상 데크에서 내려다 창원시내쪽으로 내려다본 풍경

 

산행은 달천계곡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평소 같으면 주차장까지 차가 들어오겠지만

시즌이라 차들이 엄청 붐벼 약 2km 밖에

주차하고 걸어 들어왔다

 

입구에는 산벚꽃도 활짝 피어

봄 분위기를 돋운다

 

이번에는 다른 루트인

함안경계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이전에 여러번 다닌 루트와는 달리

경사가 가파르고 길이 험하다

등산루트가 조성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상으로 행하는 계단 양옆으로

진달래의 향연이 펼쳐진다

 

정상의 국기봉

이제 코로나는 멀리 물러간 듯 하다

 

정상 이정표에서 인증샷을 찍기 위한

줄이 길다

 

진달래 군락지는 역시 마산에서 올라오는 

길의 풍경이 좋다

 

군락지 중간중간 데크 쉼터마다 

인산인해다

 

 

 

마산쪽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만남의 광장이다

 

이제 달천계곡으로 하산하는 길

 

산벚꽃이 산산히 부서져 떨어진 풍경이 

쓸쓸하기 보다 정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