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들어 북한산 3번째 탐방!
이번에는 구기탐방지원센터에서 문수사를 통해 대남문을 거쳐
문수봉과 승가봉을 지나 사모바위와 승가사를 거쳐
원점으로 회귀하는 코스를 탐방했다.
탐방코스의 길이는 약 6km정도로 천천히 걸어
4시간 반정도 걸렸다.
문수봉과 승가봉사이의 암봉들은 오밀조밀한 아름다운 산세로
화강암의 은빛바위 특징이 잘 살아있는 풍광이다.
북한산의 탐방코스 중 숨은벽 코스를 가장 좋아하는데
숨은벽 풍경은 거대한 바위암벽으로 늘름한 남자의 풍경이라면
문수봉과 승가봉 주변의 픙경은 상대적으로 여성적이다.
그래서 북한산의 각각의 탐방코스는 그 나름의 풍광으로
시민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문수봉코스는 하늘에서 손으로 빚어놓은 듯한 화강암 조각작품들이
북한산의 아름다운 능선에 잘 전시해 놓은 듯하다.
문수봉과 승가봉 사이에 있는
돛대바위 (?) 또는 초콜릿 바위라고 부르고 싶은 바위
구기탐방지원센터
구기터널을 지나 삼성출판박물관 위쪽으로
약 10여분 걸어올라오면 만날 수 있다
탐방코스는 문수사방향으로 올라
대남문을 지나 문수봉을 거쳐 하산길에 승가사를
만날 예정이다.
국립공원의 자연공부
북한산이 아름다운 것은 화강암 덕분이다
오르는 길에 좌측으로 문수봉이 보인다
점점 가까워지면서 풍경이 다르게 보인다
문수사에 잠시 들러 한 숨을 돌린다
문수사 대웅전
암굴 법당
문수사는 1109년 고려시대에 창건된 절이다
대감탄연국사께서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대남문을 거쳐 왔지만 현재 공사 중이라
문을 통해 올라올 수가 없어 우회해도 조금올라오면
바로 문수봉이다
맞은 편에 보이는 봉우리는 보현봉이다
문수봉에서 승가봉으로 보이는 멋진 조각작품
이런 풍광을 만나는 기쁨이 북한산을 찾는 기쁨이다
문수봉의 옆 봉우리인데
올라가기가 위험해서 올라가지는 않았는데
우회해서 사람들이 많아 올라가고 있었다
올라가는 등산로가 없어 아찔해 보인다.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풍경
오늘 만난 가장 아름다운 픙경이다
문수봉에서 바라보는 승가봉
승가봉을 향해 가는길
가다가 돌아본 문수봉 뒷모습
고개를 돌릴때마다
또 다른 암봉들이 조각작품들이 나타난다
하나하나의 바위에 이름을 붙여주고 싶다
이것은 문어머리?
아까 멀리서 본 초콜릿 모양
가까이에서 보니 정말로 조각을 한 듯하다
초콜릿 바위 아래 또다른 조각작품
건너편에 보이는 보현봉이 더욱 가까이 보인다
문수봉에서 승가봉과
멀리 사모바위가 보인다
도중에 119 응급헬기가 떴다.
우리 바로 앞에서 사고가 났나보다
구급헬기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날고 있는
모습을 첨보게 되었다
승가봉으로 내려가는 길이 좀 위험하다.
저 아래에서 사고가 났나보다
터널을 지나 바로 위에
승가봉이 있다
승가봉 이정표
멀리 보이는 문수봉 건너 능선
승가봉에서 본 사모바위
사모바위
언제봐도 늘름한 사모바위
사모바위를 지나 승가사쪽으로 하산했다
코로나19가 창궐했지만 잠시 시름을 놓고 즐거운 탐방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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